국회 앞 메노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대인 역사를 한눈에, 벤노 엘칸의 크네셋 메노라 이스라엘의 국회를 히브리어로 크네셋이라고 한다. 성전 멸망 이후 에스라부터 시므온 하짜딕까지 120명의 지도자들인 하크네셋 하그돌라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백성의 지도자라는 자의식이 강한 이름 되겠다. 1948년 독립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1949년 선거를 통해 최초의 크네셋 멤버를 뽑았다. 1956년 영국의 국회의원들이 이 신생 국가의 여덞번째 기념일을 맞아 국회에 선물을 보내고 싶어했다. 정확히 말하면 유대인 국가를 세우는 데 힘을 보탠 영국 내 유대인 세력이라고 해야겠지. 벤노 엘칸이라는 유대인 조각가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그 선물을 메노라 형태로 생각한 건 유대인 초대 고등판무관 허버트 새뮤얼의 아들 에드윈 새뮤얼이었다. 여기에 유대인의 역사를 총망라해 보여주자는 것이었다. 메노라의 각 줄기를 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