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테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흘람 알타미미, 테러의 마돈나 마돈나, 성모 마리아의 오용이 심각하다. 이 사진을 오래 들여다보았다. 어떤 감정이면 서로에게 저토록 극진한 존경을 표하는 것일까. 왼쪽의 남자는 하마스의 정치지도자 칼레드 마샬, 오른쪽의 여자는 자살폭탄 테러를 기획해 16명을 죽이는 데 성공한 아흘람 알타미미다. 2000년, 2001년은 이스라엘에 끔찍한 해였다. 2차 인티파다로 버스나 커피숍이나 공원에서 폭탄이 터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말처럼 죽어나갔다. 그 무렵 외신 기사로 저런 소식들을 접하며, 이런 나라에서 누가 제정신으로 사나, 혀를 찼었다. 중동은 당시만 해도(뭐 여전히) 미개의 아이콘이었고, 내가 10년 후 여길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으니까.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다. 처음 도착해 헤맬 때 이스라엘 친구를 소개받아 언어 공부를 했는.. 더보기 1130 하마스 전쟁 55, 휴전 7일 하마스 전쟁 55일째, 사람을 고문하는 밤이다. 휴전을 깨고 전쟁을 재개할지 말지 밤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마스가 비바스(Vivass는 스페인어로 '삶'이란 뜻인데) 가족을 놓고 농간을 부리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목요일 아침 7시에 전투를 재개한다고 밤새도록 위협했다. 이 신경전은 내일 전투 재개 여부를 두고 오늘밤에도 반복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하마스에 대한 증오가 켜켜이 쌓이는 거겠지. 10개월 된 아기를 두고 벌이는 짐승같은 짓에 넌더리가 난다. 자신들의 아기에게도 더한 대접을 할 것 같지 않은데, 저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미래가 보나마나 아닌가. 남조차 이렇게 분노가 쌓이는데 가족들의 심정이 어떨지. 06:42 종료 18분 전에 IDF는 납치자들의 석방을 지속하려는 중재자들의 노.. 더보기 2023 하마스 전쟁 24일 07:00 몸은 정확히 안다. 이렇게 캄캄한데 못 일어난다며 더 깊이 재운다. 요즘 주차장 전쟁이라 시간을 놓치면 몇 시간을 버려야 한다. 이런 날은 집에서 일을 하는 게 낫다. 08:50 오테프 공습을 시작으로 오늘의 전투가 시작됐다. 이런 문장이 써지기도 하는구나. 간밤에 다게스탄 공항에서 벌어진 무슬림의 폭동은 이스라엘이 앞으로 수없이 부딪칠 운명의 예고편이다. 텔아비브에서 비행기가 도착하자 무슬림들이 유대인 피난민을 잡으러 달려든 것이다. 잡아서 어쩌려고 한 걸까. 무슬림이니까 유대인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것이다. 평화를 깨뜨리는 것이 악이다. 무슬림 형제단은 이스라엘과 평화를 맺은 자신들의 대통령 사다트를 죽였고, 그들의 아류 하마스는 끝없는 자살 테러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방해했다. .. 더보기 다시 예루살렘 테러 샤밧을 준비하던 2월 10일 오후, 1번 고속도로가 예루살렘 북부로 뻗어가는 곳에 자리한 라마 교차로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앞에 한 차량이 접근했고 보행자들에게 돌진한 것이다. 무장도 하지 않은 테러리스트는 후세인 카라카,라는 이름이었고, 동예루살렘 이싸위야 출신이었다. 테러가 일어났다는 뉴스는 그로부터 몇 분 후에 내게도 알려졌는데, 그렇구나 하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지진과 폭우로 집이 난장판이었고 가스가 떨어진 걸 이제 알게 돼서 분통을 삼키며 주문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샤밧의 고요함 좋아하네, 하루 쉬자고 그 전날 전쟁같은 나날을 보내는 게 무슨 머저리 같은 삶인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테러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각인되었다. 이스라엘의 일상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