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 행복 지수 2025 매년 3월 20일은 국제 행복의 날이란다. 그래서 매년 World Happiness Report를 발표한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보다, 가장 불행한 나라가 궁금해 명단의 가장 아래쪽으로 서둘러 내려가 보았다. 50국가밖에 없다. 다양한 이유로 불행한 나라들을 일일이 조명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50개 행복한 나라 명단에 우리나라가 없다는 게 전혀 놀랍지 않다. 1-5 Finland Denmark Iceland Sweden Netherlands 6-10 CostaRica Norway Israel Luxembourg Mexico 11-15 Australia NewZealand Switzerland Belgium Ireland 16-20 Lithuania Austria Canada Slovenia Cze.. 더보기 트럼프 대통령 미 의회 연설 3월 4일 워싱턴 캐피털 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했다. 왜 저 나라는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밤 9시에 하냐. 한 시간 반 동안이나 이어졌다. 여전히 두루뭉실하게 great again만 나오는 내용도 문제지만, 지속적인 연설 방해 때문에 이제는 막장 분위기에 들어선 미국의 양극 갈등을 노출했다. I realize there is absolutely nothing I can say to make them happy. 진짜 좌절한 듯.ㅋ 지미 킴멜이 그럼 you could quit 사임하라고 일갈했다. 같은 날 캐나다 총리는 미국아, 왜 이러냐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는데,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자 친구인 캐나다를 버리고 거짓말쟁이 살인 독재자 푸틴과 손을 잡는 게 말이 되냐는 거다. Making sense i.. 더보기 리야드 아랍정상회담 2025년 2월 21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7개 아랍 국가 정상들이 모였다. 당연히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계획에 대한 대안을 의논하기 위해서다. 일주일이 지났는데 가타부타 말이 없다. 결론은 정해져 있었다. 가자에서 하마스를 몰아내고, 전쟁 후 계획에서 PA가 주된 역할을 하면, 걸프 국가들이 돈을 댄다는 것이다. 문제는 how to인데 그게 안 나온 것이다. PA의 수반 압바스는 리야드 정상회담에 초대도 되지 않았다. 압바스의 뜻은 아니다. 라말라는 끝까지 기웃거렸다. 결국 정상들 중에 반발이 있어 차단했다는 건데 그게 누굴까. 이분들은 존칭을 어떻게 써야 하나. 왼쪽부터 바레인 왕세자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 카타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UAE 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히얀.. 더보기 비바스 가족의 장례식 '비바스'는 생명이란 뜻이다. 쉬리는 '나의 노래' 아리엘은 '하나님의 숫사자', 크피르는 '새끼 사자'란 뜻이다. 이들 세 모자는 유대인이 사랑해마지 않는 다윗 왕처럼 붉은 머리, gingi다. 하마스는 이 미묘한 메타포를 알고 있었을까. 히브리어로 붉은 머리를 일컫는 단어 gingi는 ginger 생강에서 유래했다. 생강이 붉은가? 그닥 붉게 보이지 않는 생강이 왜 redheads에 적용됐을까. 이 지중해 인구 대다수가 갖고 있는 칙칙한 머리색에서 조금이라도 밝으면 이상치로 몰아붙이는 성향 때문이다. 예컨대 blonde에 대해서도 대단히 관대하다. 오늘날 상당수의 이스라엘 여성들이 블론드로 염색한다. 약간 멍청하다는 블론드에 대한 그릇된 편견도 이곳은 별로 없다. 오히려 여성성을 상징하고, 여성의 파..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거래 종료 15일 샤밧에 세 인질이 돌아왔다. 사샤 트로파노브, 사기 데켈-헨, 야이르 호른이다. 사샤는 500일 만에 살아돌아와 아버지가 돌아가신 걸 들었고, 사기는 딸이 태어난 걸 알았고, 야이르는 함께 납치됐던 동생을 남겨두고 돌아왔다. 사피르 코헨, 55일의 인질 기록사피르 코헨은 이스라엘 중부 지역 라마트 간에서 파트너 사샤와 함께 살았다. 두 사람 모두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하는, 전도유망한 완벽한 커플이다. 2023년 10월 7일 명절 마지막날, 사샤의 부모jy4kids.tistory.com 사샤는 러시아 출신으로 하마스의 특별관리를 받았던 듯하다. 하마스가 초반 푸틴에게 우호적인 제스처로 러시아 시민을 먼저 석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던 것이다. 다른 젊은 남성 인질들과 떨어져 따로 있었는데, 그렇다.. 더보기 Taylor Force act 테일러 포스는 밴더빌트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었다.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했고, 제대해서 민간인으로서 삶을 고민하던 차였다. 28세의 경영학도는 학교가 후원하는 해외 스타트업 기업 탐방 여행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2016년 3월 9일 욥바 항구에서 테러리스트의 칼에 살해당했다. 이날 하루만 12명이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 당시 이슈도 엘악사 모스크였을 것이다. 3차 인티파다가 이미 시작됐다고 떠들던 때였다. 테일러 포스의 희망 찬 삶을 빼앗은 테러리스트는 21살의 팔레스타인 청년으로 현장에서 사살됐다. 미국 언론은 자국민을 살해한 테러리스트의 가족이 팔레스타인 일반인의 월급보다 7배가 많은 연금을 받는다는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연금의 ..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위기 2월 8일 생환한 세 인질들의 외양은 이스라엘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생환의 기쁨을 기대하기 면구스러운 처참한 모습이었던 것이다. 정치가들이 반응했다. 이 방면에서는 귀신같은 감각을 가졌으니까. 네탄야후 총리도 인질들의 건강상태에 우려를 표시했다. 인질 가족들은 왜 그걸 몰랐냐고, 이미 작년 9월 1일 6명의 인질이 총살된 채 발견됐을 때 모두가 우려했던 일이라고 반문했다. 총리는 참 편리한 직업이다. 뭐든 몰랐다고 하면 되니까. 그걸 왜 몰랐냐고 하면, 나라 일이 복잡미묘한데다 전쟁 중이라 미처 다 챙길 수 없다 하면 된다. 뭘 아는 게 없는 정치가를 가진 나라는 그래서 불행하다. 오하드, 엘리, 오르의 생환키부츠 브에리에서 납치된 인질들이 돌아왔다. 491일 만이다. 팔레스타인 죄수 183명이 .. 더보기 트럼프의 가자 플랜 약간 웃음도 난다. 자기 팀은 그레잇 잡을 했고, 가자인들은 배드 럭이고, 아무도 못한 일을 나는 블라블라 we'll make Gaza great again! 가자 지구에 미군이 주둔한다면 가까이 사는 처지에 반가운 건 사실이다. 아니 지금 장단을 따질 계제가 아니다. 이게 되겠나. 아랍 국가들이 오늘 중으로 성명 내는 걸 기다려보자. 사우디 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스테이트를 포기했다는데, MBS는 꼭 좀 성명 내시라. 웨스트뱅크를 이스라엘에 annexation하는 계획은 아직은 없지만 4주 안에 발표하겠단다. 이스라엘도 놀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은 대략 알았지만 이 정도 스케일일 줄은 역시나 몰랐단다. 너무 현실과 갭이 크다 보니, 이게 되겠어?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 배후에는 사위 쿠쉬너.. 더보기 이전 1 2 3 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