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하탄 유대인 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파르 바르부르그 이스라엘에도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있다. 키리얏 말라히. 히브리 성경 마지막 책도 말라히인데, 종교적인 용어로 하나님의 사자란 뜻이지만 결국 천사다. 이스라엘이 48년 전쟁을 마무리하고 한숨 돌렸을 때, 아랍 국가들에서 쫓겨난 유대인들이 일시에 몰려들었다. 당연히 이들을 정착시킬 도시가 변변치 않았는데, 벤구리온은 급히 마아라바(거점 도시)를 지정한다. 말이 좋아 도시지, 허허벌판에 텐트를 세우고 막 도착한 이민자들을 밀어넣은 데 불과했다. 1964년 이스라엘 영화 "살라흐 샤바티"가 이때의 실상을 담고 있는데, 주인공 이름인 영화 제목은 사실 "내가 여기로 이민 와서 (민폐를 끼쳐) 미안하게 됐수다"סלחה שבאתי의 워드플레이다.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주인공 하임 토폴이 주연을 맡았다. 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