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아라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쯔비 펠드만의 귀환 뭘 모르긴 해도, 잘 찍었다. 정치가의 제스처는 많은 걸 말해준다. 1982년 전투중 실종된 병사 쯔비 펠드만의 시신이 모사드의 작전 끝에 돌아왔다. 펠드만의 누이 아나트 코헨 집을 네탄야후 총리가 직접 방문했다. 우파 신문이 대번에 영웅의 귀환으로 제목을 정했다. 뭐가 영웅이라는 건가. 1982년 6월 11일 밤, 레바논 베카 계곡에서 시리아군은 진격하는 이스라엘 군을 포위 공격했고, 그 결과 이스라엘 군인 21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바로 술탄 야쿠브(Jacob) 전투다. 오늘 쯔비 펠드만의 이름을 들은 많은 이스라엘 국민이 그날의 트라우마를 떠올렸을 것이다. 43년 만에 다시 한번 파헤쳐진 상처, 그의 시신이 돌아온 것으로 기뻐하라는 것인가. 1982년 술탄 야쿠브 전투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