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비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라엘의 장례 원래 죽음에 대해 자주, 많이 생각하는 편이다. 죽음의 의미 같은 건 아니다. 죽음에 무슨 의미를 따지나. 어차피 끝나는 건데. 내가 생각하는 건 주로 죽음을 처리하는 남은 자들의 과제이다. 남의 나라에 살다 보니 어디서 죽을지부터, 생각할 게 꽤 많다. 이 나라는 살기도 그닥이지만, 죽기에는 더 좋지 않은 여건이다. 이제는 상식처럼 됐지만, 임종을 앞둔 이는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사망하면 절차가 복잡하다. 이 나라도 마찬가지다. 의사의 사망 진단서가 장례 절차의 필수 조건이다. 병원에서 서류를 받아서, 먼저 자기 지역의 חברות קדישא 장례 회사(?), burial society에 연락한다. 이 회사는 직접 찾아가면 아무도 만날 수 없고, 관련 인사와 무조건 전화 통화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