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해도 될까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런 질문해도 될까요? 이스라엘다움, 이란 무엇일까, 질문을 받으면 거의 예외없이 이 프로그램이 떠오른다. 직역하면 "이런 질문해서 죄송합니다"란 제목이다. 주제와 관련된 인물들을 초청해서 보통 에둘러서도 하지 못할 어려운 질문들을 직격탄으로 던지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후츠파, 솔직함 등이 잘 드러난다. 기억에 남는 많은 주제들이 있었지만, 특이 이 주제가 또렷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질문한 것이다. 정신분석학의 거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유대인이고,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압도적인 유대인 숫자도 이들이 겪고 있는 심상치 않은 정신적 고뇌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이스라엘에는 세속인 종교인을 가리지 않고 정신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제대로, 멀쩡히 살기 어려운 환경이다. 나 역시 1년 넘게 상담을 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