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 에찌온 썸네일형 리스트형 Ein Hod, 예술가의 마을 갈멜 산자락에 있는 엔 호드는 11세기 살라딘 시대 군사령관 Al Hija가 세운 여러 마을들 중 하나이다. 유서 깊은 무슬림 지역이란 뜻이다. 이 정도면 1948년 전쟁 때 마을 전체가 이스라엘로 편입될 수도 있었을 텐데, 갈릴리 지역에서 있었던 IDF의 군사 정책은 도무지 무슨 원칙에 근거한 건지 종잡을 수 없다. 어쨌든 1948년 7월 중순 Ayn Hawd에 살던 아랍인들은 쫓겨났고 마을 이름은 Ein Hod로 바뀌어 유대인의 모샤브가 되었다. 그리고 1953년 예술가들을 위한 마을이 된다. 다다이즘의 거장 마르셀 얀코 덕분이다. 엔 호드에는 마르셀 얀코의 박물관이 있다. 부카레스트 출신으로 1941년 나치를 피해 에레츠이스라엘로 건너와서 엔 호드에 자리잡았다. 너무 좋았다. 같이 간 친구와 이 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