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 나아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쉬 하샤나, 브레슬레브 로쉬 하샤나를 보낸 이스라엘이 일단 일상으로 복귀했다. 곧 욤키푸르, 대속죄일이 다가오지만 그때까지 회사도 가고, 학교도 가야 한다. 그런데 수백 명의 이스라엘 사람이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에 갇혀서,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일까. 이스라엘 하시딤 중에 브레슬레브 종파는 해마다 로쉬 하사냐에 우크라이나 우만에 있는 그들의 랍비 나아만의 무덤을 방문한다. 랍비가 1810년 돌아가시면서 로쉬 하샤나 때 내 무덤에 찾아와 시편을 읽으면 복을 몇 배나 더 받는다고 했고, 그걸 믿기 때문이다. 모든 게 정상이던 시절에는 종교와 이동의 자유가 있는데 뭘 하든 상관할 필요가 없었다. 문제는 현재 우크라이나는 전쟁중이고, 러시아가 자그만치 30만 명이나 예비군을 소집한 상황이라는 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