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칠드 가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라엘 대법원 이스라엘은 문화계 인사를 조망하는 다큐를 잘 만든다. 건축가 아다 카르미-멜라메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큐를 역시 건축가인 딸 야엘이 제작했다.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 보니 자신도 어머니도 다큐에 깊이 관여하게 됐다고 한다. 제목이 Ada: My Mother the Architect다. 어머니가 딸에게 말한다.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딸이 말한다. 엄만데 당연하죠? 그러자 어머니는 사과한다. 널 오래 떠나 있었잖아. 자녀는 개차반이라도 부모에게 사과하는 법이 없지만, 부모는 자기 삶을 택했다는 이유로도 자녀에게 죄스러운 법이다. 아다 카르미-멜라메드는 Paul Benny가 그린 상상화 속 유일한 여성이다. 가정을 떠난 게 대순가. 미국에서 테뉴어십을 얻지 못한 터에 이스라엘 공모에 당선돼 돌아왔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