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다 사이클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스 프룸, 이스라엘 내셔널 트레일 우리나라는 몸을 매개로 치열한 정신 싸움을 하는 스포츠에 특이할 만큼 무심하다. 테니스와 사이클이 대표적이다. 몸을 쓸 거면 복싱을 하고 정신을 아작낼 것 같으면 바둑을 두면 되는데 왜 저러나 싶다. 유럽 사람들이 이 두 스포츠를 특이하게 애호한다는 건 뭘 말해주는 걸까. 매년 7월 윔블던과 TDF가 열린다. 몸이 부서져라 뛰어다니다 결국 멘탈이 나가버리는 선수들을 보았다. 저건 고문인데. 오늘, 7월 23일, 110회 Tour de France가 샹젤리제 스테이지 21로 막을 내린다. 그린 저지는 야스퍼 필립슨이 확실하고, 엘로우 저지 우승자는 빙예르 아니면 포가차르겠지. 여기 참여한 이스라엘 사이클링 팀이 있는데, 그게 더 신기하다. 그 역사를 좀 더듬어보자면 이러하다. 2018년 Giro d'Ita..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