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Reshta, Ein Rafa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1번 고속도로를 달려야 한다. 유다 산지가 시작되는 골짜기 문(שער הגיא)을 지나면 꽤 큰 규모의 아랍인 마을이 있다. 한쪽은 아부 고쉬이고 다른 한쪽은 아인 라파다. 아인 라파는 치료의 샘이라는 뜻이다. 근처에 십자군 성채가 세워진 에인 헤메드, Aqua Bella가 있다. 프랑스 십자군들이 요양할 곳을 찾아 이곳에 정착한 듯하다. 예루살렘 근교에 남아 있는 아랍 도시는 1948년 당시 이스라엘에 협력했던 곳이다. 이들은 대개 외지(체르케심) 출신으로, 원래도 이곳 아랍인들에게 경멸의 대상이었기에 잃을 게 없었던 것이다. 다른 지역 무슬림은 이들과 결혼하지 않으려 한다. 이런 지역이 살아남으려면 유대인과 협력해야 한다. 아부 고쉬는 이스라엘 최고의 호무.. 더보기 앤소니 부르데인 예루살렘 Parts Unknown 고인이 된 이가 먹고 마시고 웃고 우는 장면을 보는 기분은 이상하다. Anthony Bourdain을 보지 않게 된 지 오래됐는데, 이 영상은 너무 애착이 가서인지 없애지 못하고 있다. 코난의 방송과 비교가 될 것 같아 함께 올려 본다. 코난은 속없어서 킬킬거리고 간 게 아니다. 코난이 부르데인처럼 해도 이상하고, 반대가 되도 무리다. 한 가지 부르데인이 이렇게 이스라엘을 비판할 수 있는 데는, 그가 유대인이고 이 나라를 뜨겁게 사랑한다는 전제가 함께 있다. 쉐프 부르데인이 처음 방문한 나라에서 발굴해낸 레스토랑 면면만 봐도, 그가 이곳을 그냥 재미 삼아 온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뭐, 그러니까 앤소니 부르데인이지만. 가끔 - 돈이 충분할 때- 에인 라파(Ein Rafa)에 있는 Majda 레스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