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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마리스

스텔라 마리스, 대통령 방문 8월 9일 헤르쪼그 대통령 부부가 스텔라 마리스 수도원을 방문했다. 국내 치안을 책임지는 임기 말 경찰총장 샤브타이와 하이파 시장 에이낫 칼리쉬 로템이 동행했다. Jean Joseph Bergara 수도원장 (도무지 abbot 같지 않으신 분ㅋ) 외에도 그리스정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 테오필로스 3세, 라틴교회 총대주교 피차발라, 영국성공회 대주교 호삼 나움 등 기독교 대표들이 참석했다. 바티칸 대사관의 사무총장 몬시뇰(교황의 전속 사제) 알비노의 참석이 특히 의미심장하다. 왠지 숨이 막히는 기분인데. 두 달 전부터 베를란트 추종자들이 물려와 이곳이 엘리사의 무덤이라면서 기도 등의 종교 행위를 시작했다. 대부분 미성년자인 예쉬바 학생들이 '기독교' 영지에 몰려와서 말이다. 일단 베를란트는 감옥 가신 랍비고.. 더보기
Shawatina, Haifa 1185년 프랑스의 십자군 Berthold of Calabria가 칼멜 산에 은둔 수도원을 세운다. 이스라엘 땅에서 탄생한 유일한 유럽 수도회 Order of the Carmelites의 시작이다. 칼멜 산은 엘리야 선지자(열왕기상 18장)와 관련된 장소로 가나안의 다신교에 종말을 고하고 여호와주의, 단신교를 확립한 사건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물론 유대교와 이슬람교도 엘리야 선지자를 중시한다. 1799년 이집트에서 깨지고 팔레스틴을 침략한 나폴레옹은 결국 얻은 것 없이 돌아가기 전 이곳에 들러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는 비를 세웠다. 그러나 스텔라 마리스 칼멜 수도회까지 돌아가는 이유는 신앙심 때문이 아니다. 그 앞에 있는 샤와티나 레스토랑 때문이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허락한 유익이라면, 넉넉한 공간? 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