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을 지탱하는 것들 요즘 의료 관련 자료들을 번역중이다. 덕분에 심장 판막 수술 과정을 머리가 세도록 연구했는데, 그 결과 밥맛이 떨어졌다. 어느새 중년 건강에 좋은 식품 같은 걸 찾아보고 있다. 친구가 10월 7일 전부터 아프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그 원인을 못 찾았고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서지도, 걷지도 못한다. 친구의 남편은 유머감각이 남다른 사람인데 지친 기색이 완연하다. 매일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범 10시 넘어 집에 온다. 일부러 그 시간에 전화를 한다. 아픈 아내 앞에서 의연하느라 꺾일 지경인 그의 의지를 격려한다. 유대인이지만, 기독교인인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를 듣는다. 같은 분이라 그런가 그도 위로를 받는다. 나 역시 병가중이다. 온갖 질병으로 시달린다. 정확히 말하면 그 병을 치료해줄 의사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