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맨 공습 썸네일형 리스트형 0113 하마스 전쟁 99 어젯밤 모처럼 샤밧 식탁에 앉아 있는데 붐 소리가 울렸다. 갑자기 흐르는 정적. 마마드는 어디야, 눈치없는 친구가 일단 안전을 도모한다. 뛰어서 50초쯤 걸려. 지금 아슈돗이면 다음번에 여기 아냐? 아니야. 아슈돗은 단거리라 발사대가 달라. 근데 왜 이리 크게 들려? 중간이 도로로 뜷려 있잖아, 저지대니까. 결국 밥맛은 떨어지고 뉴스를 켰다. 아도라에 테러리스트 침투래. 성경 지명 아도라임, 벳구브린에서 헤브론으로 이어지는 35번 도로다. 아도라면 친구가 사는 곳이다. 종교인이라 전화는 안 된다. 어련히 대비 잘 했겠지. 아침에 확인해 보니 3인조 테러리스트는 10대 청소년들이고, 샤바크에 걸린 적도 없는 초짜들이었다. 왜 죽음으로 달려가게 만드나. 내일이면 납치 100일째다. 가족들은 인질들이 잡혀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