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탄 게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스라엘 군대의 작은 왕자 이스라엘 정부의 사법 개혁안이 법제화 단계에 들어갔다. 이번을 놓치면 다시 안 올 기회라고 여기는지 필사적이다. 반대하는 사람들도 만찬가지다. 27주째 텔아비브에 시위대가 모였는데 16만 명이나 된다. 이쪽도 저쪽도 끝장을 보는 성격들이다. 역사적으로 유대인은 대개 그랬다. 공동 자멸할지언정 다른 견해와 타협하지 않는다. 텔아비브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은 매주 다른 주제의 플랭카드를 마련한다. 매주 쟁점이 되는 사안이 워낙 다르긴 한데, 매번 그 사안을 표현해 내는 문학적 예술적 수준이 대단하다. 모든 시위는 그 행위 자체로 이념적이지만 카플란 광장의 펀치라인은 매번 심오한 언어적 자극을 준다. "הנסיך הקטן מפלוגה ב" 이 중대의 작은 왕자라니..! "이 중대의 작은 왕자"는 요나탄 게펜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