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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석방

1121 하마스 전쟁 46일 IDF 전사자는 2명이 늘어 68명이 되었다. 눈을 뜨면 누군가 죽었다는 소식이 당도한다. 학습된 상상이 이어진다. 유가족의 슬픔, 친구들의 충격, 허망한 손실, 끝을 만난 삶. 이 작은 나라는 지인의 지인도 많아서, 간밤의 전사자가 누구의 누구라는 소문이 금방 들려온다. 그러면 충격은 더하다. 자신을 두르고 있는 안전한 울타리가 부서졌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지인의 상실이 전해져 눈물을 쏟았다. 07:20 북쪽 국경에 드론 공격이다. 오늘도 레바논 국경이 어수선할 모양이다. 어제 잦은 북쪽 국경의 로켓 공격으로 IDF 베이스가 타격을 입었다. 아자르에도 공습이다. 골짜기 하나 너머인데 얼마나 무서울까. 아자르 사람들은 어디 피난도 못 갈 텐데. 이스라엘 국경 이스라엘의 북쪽에는 넘을 수 있는 국경.. 더보기
2023 하마스 전쟁 18일 05:00 미국 국회의사당은 뭐 이리 자주 털리냐. "Jews say stop the war" 이스라엘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전쟁 범죄이므로 속히 휴전하라고, 미국 '유대인' 조직이 국회의사당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라는 이름의 조직이다. 이들의 주장은 이스라엘이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저지른 것과 비슷한 실수를 한다는 것이다. 하마스의 공격은 전쟁 범죄였지만, 그게 아무리 끔찍해도 국가가 스스로 범죄를 저지를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단다. 9.11 범죄가 미국이 이라크에서, 하마스의 테러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저지른 전쟁 범죄를 정당화할 수는 없단다. 좋은 환경에 사니 생각들도 참 너그럽다. 노암 촘스키도 MIT니까 그런 망상을 사회학 이론이라 부르는 거다. 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