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쉬 기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몬 페레스, 독일 의회 연설 나는 이스라엘을 터무니없이 동경하지 않고, 유대교를 막무가내로 애호하지 않는다. 그래도 요즘 이스라엘 시국을 걱정하며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에 한발 앞선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 멘트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민주주의의 정책과 제도는 시행된 연수에 정비례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탄생부터 민주주의를 자기 정체성으로 한 나라였다. 여기에서 팔레스타인을 언급하며 점령과 분할통치를 제기하는 것은 같은 범주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스라엘 정치사에서 시민들의 저항을 받고 사임한 국무총리는 벤구리온 이래 거의 모든 정치인이었다. 부패한 정치인이 다시 정치 무대로 돌아올 수 있는 이스라엘 정치판에는 한숨을 참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이 사회가 가망 없다고 보는 것은 오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드디어 일본의 수장과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