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 벤구리온 썸네일형 리스트형 벤구리온이 즐겨 먹던 쿠치-무치 네게브 쓰데 보케르에 있는 벤구리온의 desert house에는 벤구리온 부부가 어떤 말년을 보냈는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1973년 12월 2일 향년 87세로 사망한 벤구리온은 두 가지를 유언으로 남겼다. 하나는 이 사막의 집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달라는 것과 자신을 사막에 묻어 달라는 것이었다. 두 가지 모두 엄격히 지켜져서 오늘날 네게브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영락없이 벤구리온의 집과 무덤을 방문할 수 있다. 한 나라의 초대 총리가 살았던 집치고는 참 작고 소박하다. 미국에서 건너온 세 명의 카우보이가 개척한 키부츠는 당시에도 아주 작은 규모여서 박물관으로 만들 만한 뭔가가 있지도 않았다. 그 작은 집에서 이스라엘 국가의 미래와 비전을 꿈꾸었던 벤구리온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먼저 그가 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