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난 벤아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מה שמואר צומח 빛을 받으면 자라게 되어 있다.천지창조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첫 일성은 "빛이 있으라"다. 그것이 우주와 생명의 시작이다. 시작으로서 '빛'이 품고 있는 원시성에 주목한 철학이 카발라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차이가 뭐냐에 대한 내 답이기도 하다. 유대교 카발라의 빛이 기독교 예수가 되었으니까. 빛의 가장 큰 능력은 자라게 하는 데 있다. 나는 이 표현을 정말 좋아하는데,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 그렇죠, 성의없이 맞장구치는 게 야속하지만, 설명할 도리가 없다. 모든 자라는 것만이 생명임을 입증한다. 그리고 생명은 빛이 없다면 자랄 수 없다. 햇빛이든 달빛이든 인간이 빛에 끌리는 것은 그것이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뜨거운 중동에서 태양에 노출돼 있자면 피부암에 걸릴 것이고, 달빛을 감상하자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