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전쟁 200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0423 유월절 하마스 전쟁 200일 올해 명절 준비를 하고 싶지 않아 세데르를 포함한 호텔 패키지를 구매한 가정이 많다. 비행기들이 취소되며 해외로 나가는 것조차 막힌 사람들이 명절 음식 장만할 기분이 아닌 것이다. 병가까지 내야 할 만큼 아팠던 나도 기꺼이 호텔 세데르에 동참했다. 역시 밥은 남이 차려준 게 제일 맛있다. 한번도 유월절 세데르 음식에 만족한 적이 없는데, 모처럼 배부르게 먹었다. 여전히 메인 요리인 소고기와 연어는 별로였고, 이스트 없는 디저트도 그닥이었지만. 유월절을 관장(?)하는 인물이 엘리야 선지자다. 피의 구속과 관련된 인물로 할례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세데르에는 이렇게 엘리야 선지자를 위한 빈 의자가 하나씩 있어야 하는데, 2024년 세데르에는 의자 하나가 더 놓였다. 납치자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