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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표현

הולכים לידי על ביצים 2025년 2월의 마지막 날, 다음날부터 라마단이 시작될 텐데, 이스라엘 인질 59명이 511일째 하마스에 붙들려 있다. "신실한" 무슬림 하마스는 이 라마단에 자신들의 포로에게 어떤 아량을 베풀까. 인질들의 이야기는 모두 가슴아프지만 엘리 샤라비는 특별하다. 그의 현자와 같은 태도는 진짜 고난을 통과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우라일 것이다. 그는 자신을 희생해서 지키려 한 가족 전부를 잃었다. 아내와 두 딸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인질로 끌려갔는데, 알고 보니 그날 그들은 살해된 것이다. 옆집에 살던 자신의 형도 납치됐고 결국 이스라엘 공군 폭격에 사망한 것이다.   적십자에 의해 이스라엘 군대에 인도되자마자, 그는 자기 가족의 안부부터 물었다. 당시 일종의 사회 복지 업무자가 나와 있었는데, 서두르.. 더보기
אל תמרחו אותי Don't bull-shit me אל תמרחו אותי 타라의 5% 화이트 치즈에 적힌 표현이다. 크래커 등에 가볍게 발라먹는 용의 치즈인데, 날 바르지 말란다. 짐작대로 슬랭이다. don't bull-shit me. 헛소리 말라는 뜻이다. 요즘 이스라엘 청소년들은 이런 말을 잘 하지 않는다. 더 직관적인 욕이 있으니. 아무튼 타라의 제품 디자인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스라엘에서 유제품은 세 개의 회사가 카르텔을 형성한다. 자잘한 작은 회사들도 있긴 하지만 그들은 시장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트누바, 1926년 시작됐으니 거의 100년이다. 당시 이스라엘 땅에 있던 13개 키부츠와 모샤브가 "마쉬비르"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을 설립하는데, 농산물의 가공, 생산, 마케팅의 모든 단계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통합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