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크리스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년 12월 31일 오늘은 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지 452일째다. 하누카는 7일째다.올해는 크리스마스와 하누카가 겹친 크리스누카였다. 지난 성탄절에 하누키야에 불을 밝혔다. 전쟁이 아니었다면 이번 크리스누카는 대박이었을 것이다. 내년에 마침 카톨릭의 성년이기도 하니까. 하이파나 나사렛 같은 곳에서는 성대한 크리스마스 행진도 있었을 텐데. 하누카는 8일 동안이기 때문에 날마다 서로 다른 지인 모임을 갖고 음식 준비로 바쁜 시기다. 올해는 당연히 이 모든 걸 생략했다. 그럴 몸과 마음의 상태가 아니다. 대신 날마다 인질들의 석방을 기원하며 노란 초에 불을 붙힌다. 바루흐 아타 아도나이 엘로헤이 멜레흐 하올람. 이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 영광받으소서. 그러고 나면 창자 아래에서부터 뭔가가 들끓는 기분이다. 간밤에는 비도 쏟아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