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란고원 욤키푸르 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욤키푸르 전쟁 49주년 1973년 10월 6일, 이스라엘이 욤키푸르를 준수하던 오후 2시 전국에 사이렌이 울렸다. 이집트가 시나이 반도에 모래로 쌓은 장벽을 넘었고, 시리아는 골란고원을 넘어 내려왔다. 이날은 무슬림의 금식 성월 라마단의 10번째 날이기도 했다. 닉슨의 데탕트에 찬물이 쏟아졌다. 닉슨과 키신저야말로 이 전쟁 소식에 가장 놀랐을 것이다. 가장 뼈아픈 건 시나이 반도의 난공불락 바르레브 라인이 무너진 것이었다. 아무도 넘을 수도, 뚫을 수도 없으리라 자신하던 장벽은 물에 녹았다. 근본적으로 모래였으니까. 이스라엘은 오만했던가. 이집트가 달라졌다고 봐야겠지. 사다트는 나세르와 달랐다. 문제를 파악했고 목표를 세웠고 집요했다. 적어도 전투의 전술과 전략을 이해하는 군인이었다. 30년 만에 이집트 군대가 배출한 멀쩡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