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니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Fish n Zone, 아쉬돗 이스라엘 여름, 최고의 장소는 집이다. 땀이 별로 안 나는 체질이어서, 추운 것보다야 뜨거운 게 낫긴 하지만, 여름철 집 밖에 나서는 걸 좋아할 이유가 없다. 일터는 예외다. 선택사항이 아니니까. 게다가 거기는 새벽부터 밤까지 구성원들의 체온을 고려하지 않는 무자비한 에어컨이 가동중이다. 그건 또 다른 스트레스다. 그래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타인을 만나기 위해 외출을 고려해야 한다. 그럴 때 해질 무렵 아쉬돗을 떠올린다. 아쉬돗의 지중해 바다는 항구 아래쪽에 있다. 사람들은 일단 항구의 윗쪽을 고려하니까 바트얌이나 홀론이나 텔아비브를 선호한다. 기꺼이 마음을 접고 항구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의외로 간 에덴 같은 곳들이 있다. 대신 대낮은 곤란하다. 이거 봐라. 프로포즈 이벤트도 한다. 패러모터 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