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룩 바이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Apollonia, Tel Arsuf 지중해 바다는 이스라엘의 서쪽에 있다. 이런 지형학적인 특징에 따라 성경은 서쪽을 '바다'(ים)라고 부른다. 지금은 가자를 제외하고 지중해 해안가 모두 이스라엘에 속하지만, 고대 시대에는 해안지방에 사는 민족이 따로 정해져 있었다. 항해 무역을 제패한 페니키아와 바다 저쪽에서 몰려운 해양민족 블레셋이다. 텔의 이름 아르수프는 페니키아의 신 Reshef에서 따온 것이다. 이 신이 헬라인에게 태양의 신 아폴론이다. 그래서 헬라 시대에는 아폴로니아로 불렸다. 비잔틴 시대에는 로마에 가까운 덕분에 번영을 누렸는데 그때 이름은 Sozousa이다. 당연히 큰 교회가 있었을 것이다. 7세기 이슬람은 다시 이곳을 아르수프로 되돌렸고, 1101년 십자군은 이곳을 정복하고 요새를 건설한다. 1265년 맘룩의 칼리프 바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