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브 미하엘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롬 아돔, 2월의 네게브 축제 가자 스트립 인근의 네게브 지역은 로켓포 공격을 자주 받는다. 로켓이 날아오면 아이언돔이 마주 발사돼 공중에서 폭파해야 하지만, 그 전에 일단 사이렌이 울린다. 아이언돔이 100퍼센트 방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사이렌 소리가 참, 심란하다. 절대 적응되지 않는다. 암튼 그 사이렌이 울리면 거리에 따라 짧게는 10초, 길게는 1분 안에 마마드라고 하는 두꺼운 벽이 있는 보호소로 들어가야 한다. 최근에 지어진 집들은 모두 마마드를 구비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역사가 100년 넘는 텔아비브 같은 도시에 마마드를 갖춘 집은 거의 없다. 우리 집에도 없다. 그래서 밤중에 사이렌이 울리면 옷을 주워 입고 최근 재건축으로 마마드를 구비한 옆집으로 뛰어가는데, 1분 안에만 가면 된다. 잠귀가 어두운 사람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