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몰 쉴숌 썸네일형 리스트형 0125 이스라엘 땅과 농사 투비슈밧이 되면, 항상 가는 곳이 있다. 네오트 크두밈이라는 성경 식물원인데, 전쟁 때문에 대중 공개를 중단한 상태다. 공습 경보가 울려도 피할 곳이 없으니 만의 하나, 큰일날 수 있어서다. 그래도 일하는 사람들은 일상을 계속하고 있고, 나처럼 자주 가는 사람은 또 받아주기도 한다. 올해 창립 60주년인데 다름 아닌 투비슈밧을 건너뛸 수 없어 내부적으로 기념 행사들을 가졌다. 이스라엘 식목일에 읽기 적합한 성경은 아가서지만, 올해는 히브리어 책 트몰 쉴숌을 읽기로 한다. 196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샤이 아그논의 작품이다. "트몰 쉴숌"은 문자적으로 어제와 그제, 과거를 뜻한다. 야곱은 장인 라반의 낯빛이 전과 같지 않다고 느끼는데, 이게 트몰 쉴숌과 다르다고 표현된다. 이스라엘 문학이 말하는 과거는.. 더보기 트몰 쉴숌, 예루살렘의 랜드마크 예루살렘 성벽 바깥에 19세기 후반 세워진 최초의 유대인 마을 중 하나가 '나할랏 쉬바'이다. 일곱 명이 모여 부동산 투자를 했다는 정도의 뜻이다. 이들 일곱 명은 유대인의 알리야를 이끈 건국 신화급 인물들이다. 그중 한 명이 요엘 모셰 살로몬이다. 가수 아릭 아인슈타인의 노래 "요엘 모셰 살로몬의 발라드" 주인공이다. 1878년 모샤브의 어머니 페타흐 티크바의 건설과정을 담은 노래이다. 노래 "요엘 모셰 살로몬의 발라드"의 한 구절을 표현한 동상, 페타흐 티크바 시청 광장에 있다. 예루살렘 나하랏 쉬바에는 요엘 모셰 살로몬 거리가 있는데, 그 거리에 1994년 트몰 쉴숌이라는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트몰 쉴숌"은 샤이 아그논의 책 제목으로, 1966년 히브리어에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19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