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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딤

오늘의 히브리어: 콤비나 2024년 10월 28일, 드디어 모든 명절을 마치고, 이스라엘은 소위 새해 새학기 새분기, 새 출발을 했다. 원래는 그 전날이어야지만, 올해부터 새로 생긴 심핫토라 추모일과 하마스 전쟁 기념일을 엄수하느라 하루 밀렸다. 아무튼 3개월이나 쉬고 돌아온 이스라엘 국회가 겨울 분기를 시작했다. 388일째 하마스 손에 사로잡혀 있는 인질들 가족들이 국회 앞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개회를 선언한 각 위원회마다 이스라엘 현실을 질타하는 비장한 연설들이 쏟아졌다.    עדי אשכנזי אחרי נאום הזעם בכנסת: ״לא הוזמנתי לוועדה. הגעתי ספונטנית כיהקומיקאית סיפרה בשיחה עם ynet כי הגיעה באופן לא מתואם, בעקבות קריאה.. 더보기
2023 로쉬 하샤나 신학 논쟁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 일요일 (9월 10일) 우크라이나 우만으로 여행할 순례자들을 위한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 400만 셰켈, 백만 달러다. 정부가 자금 지출을 이렇게 즉흥적으로 결정하다니, 여전히 적응이 안 된다. 그보다 이를 계기로 네타냐후 총리가 자기 내각에 앉은 종교인들과 각을 세우게 됐다. 나라를 통치하는 데 필요한 이성과 합리성이 현저히 부족한 이들을 견디는 게 총리로서도 한계일 거다. 매년 로쉬 하샤나 명절에 수만 명의 종교인들이 1810년 사망한 하시딤 지도자 브레슬레브의 랍비 나흐만의 무덤에서 기도하기 위해 우만으로 향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크라이나의 전쟁에도 굴하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열심인 이유가 순전히 종교심이 강해서일까. 워낙 특이한 남성들만의 활동이라 해괴한 루머가 많이 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