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ed off hotel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들레헴의 크리스마스 베들레헴은 작고 사랑스러운 도시다. 그게 보기 좋고 아름답다는 뜻은 아니다. 거리는 쓰레기로 가득하고 교통은 막히고 사람들은 불만이 가득하다. 이 도시에서 좋은 경험을 한 적이 없다. 쌍욕을 듣거나 지분거림을 당하거나 도둑을 맞았다. 한인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차량 도난 사건도 베들레헴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만저만 간 큰 도둑이 아니다. 예수님의 탄생교회 앞에서 미소 띤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너무 피곤하고 짜증스럽다. 이 교회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팔레스타인 정부가 너무 적극 관할한다. 물론 소중한 유산, 수백만 달러를 투입해 재건했으니 많이 거둬 들이고 싶겠지. 그게 관광객 마인드의 외국인을 윽박지르고 강요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지 않나. 서비스 정신이 없는 사람은 '관광'의 영역에 있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