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 방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 하마스 전쟁 12일 18일 아침, 세상이 요동한다. 베를린 회당에 화염병을 던지고, 로마 유대인학교에 폭탄 위협이 있단다. 유다 사마리아 지역에서 폭동을 준비하던 하마스 요원들이 체포됐다. 국가안보위원회는 터키에 머물고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의 대피를 명령했다.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스라엘 선수들도 적지 않다. 키부츠 키수핌에서 공습 알람이 울렸다. 11:00 바이든이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 에어포스원으로 그리스에 착륙해 시뮬레이션을 하고 나서 미군기 호위를 받아 이동했다나 보다. 하마스가 에어포스원에 로켓을 날리면 바로 미군이 상륙하나? 네티봇에 설치된 채널 12의 카메라가 포착한 알 아흘리 병원의 폭발 장면. 가자 안에서 로켓이 발사되고 나서 바로 화재가 일어난다. 이런 게 human shield의 대가인데,.. 더보기 2023 하마스 전쟁 열째 날 어젯 밤 공습 알람 이후 꽤 조용했다. 며칠 잠이 부족해서 마마드 옆 방에 들어가 일찍 잠을 청했다. 요즘은 낮에는 우리집에 있어도 잠은 마마드 집에서 자고 있다. 한밤중에 공습 알람이 울려 마마드로 달려갈 때 캄캄한 데서 잘 못 보고 계단에서 구를까 봐서다. 요즘은 마마드까지 달려가는 1분 30초가 빠듯한 느낌이다. 나와 남의 경계라는 게 전쟁이라는 현실 앞에서 희미해진다. 우리와 적의 경계가 분명해져서 그런가. 방은 부족하지 않은데 방 주인들이 다 전선에 나가 있기 때문이다. 자기 전에 방 주인을 떠올리며 기도한다. 어쩌면 지금 그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숨이 막힌다. 미국 대통령이 소견을 발표하기 시작하면 이스라엘 전쟁은 교착 상태가 된다. 가자에 입성하는 게 좋은 생각이 아니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