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전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 하마스 전쟁 10월 7일 눈을 떴는데 묘한 느낌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6시 28분, 어젯밤 명절 식사 후에 정리하고 12시 넘어 잠들었는데 이렇게 일찍 깼다고? 그런데 너무 조용하다. 초막절의 마지막 날이자 안식일 아침에 시끄러울 이유는 없다. 그치만 우리집은 새들이 유독 많이 몰려와 짹짹거리는 편인데. 좀 추운 것 같아서 뭐라도 걸치려고 일어섰는데 그때 울렸다. 굳이 음절로 표시하자면 피히히히와 삐이이이가 허공에서 바람을 만나며 엉키는 소리다. 일반적인 소음을 확고히 웃도는 날카로운 고음인데 사람을 벌떡 일으켜 세우기에 충분하다. 이날 아침 경고음 아자카אזעקה의 특이점은 한두 번으로 그치지 않고 3시간이나 이어졌다는 것이다. 우리집은 가자 국경에서 5번째 반경에 있어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면 1분 30초 안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