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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시리아 지진

이스라엘 구조팀 조기 귀국 2월 6일 터키에 지진이 발생하자, 이스라엘은 다음날 의료인 등 40명으로 꾸려진 구조 대표단을 파견했다. 전원 자원자들이다. 이들은 터키 남부, 특히 피해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Marash 혹은 Kahramanmaraş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스라엘 구조단은 15여 명 이상의 생존자를 구조했고, 특히 구조 현장에서 수술을 통해 부상자의 목숨을 구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적어도 열흘 이상 더 활동한 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위협” 때문에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나 다름없는 가지안테프는 수년 동안 IS 활동의 본거지였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대표단에 대한 위협이 포착된 모양이다. 많은 국제 대표단이 납치와 몸값 요구의 타겟이 되고 있다. 치안 악화가.. 더보기
사해 formation 소돔과 고모라에 맞선 시날 땅 왕들의 전쟁이 펼쳐지는 창세기 14장에서 사해는 염해ים המלח, 혹은 싯딤 골짜기עמק השדים로 불린다.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חמר이 많아서 소돔과 고모라 왕이 거기 빠질 정도였다. 역청 구덩이는 영어로 slime pit 그러니까 더러운 것들의 구멍이라는 뜻인데, 아마도 자연 상태의 아스팔트를 가리킬 것이다. 요세푸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사해에 사용했던 이름이 아스팔티티스Asphaltitis 호수였다. 사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는 이론은 Syria-African Rift와 Plate Tectonics, 한마디로 판 구조론이다. 이스라엘은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부터 모잠비크까지 이어진 6000km에 달하는 대균열의 일부를 구성한다. 균열돼 양쪽으로 갈라져 세워진.. 더보기
2월 6일 터키 강진 2월 6일 오후 8시 현재, 터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60명, 부상자가 11,000명으로 늘어났다. 무너진 건물은 3,000채를 넘어섰다. 시리아의 사망자는 최소 1,000명이다. 심지어 돌무더기 사이에 갇힌 피해자들이 미디어 생중계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1939년 이래 최악이라는 보도다. 자연 앞에 이렇게 무력한 이들이다, 우리는. 진원지는 가지안테프, 새벽 3시 17분, 지하 18km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스라엘에서도 그 소음이 감지됐다고 하는데, 여진도 100회 이상이었다. 정오에 여진과 구별된 두 번째 지진이 있었고 카라만마슈 지역이었다. 재난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몇 시간이 지나고도 구조대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소셜미디어에는 폐허에 갇힌 이들의 필사적인 구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