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물리학 분야 수상자가 양자역학과 관련될 때마다 인용되는 유명한 히브리 문학이 있다. 1992년 에트가르 케레트가 발표한 <찐노로트>란 단편집인데, "아무도 양자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단편이 있다. "에레브 욤키푸르에 양자들은 아인슈타인에게 용서סליחה를 구하러 갔다"로 시작한다. 슬리하는 지난 한 해 과오에 대해 용서를 비는 유대교 욤키푸르의 종교적 의식이다. 2022 노벨상 물리학 분야 수상자 발표는 마침 에레브 욤키푸르 직전이었다.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이 사실이었음을 증명하는 양자 기술 과학 분야의 세 교수가 호명됐다. 그렇지 않아도 에트가르 케레트를 만지작거리고 있었을 이스라엘의 과학자들이 부리나케 포스트를 했다. 노벨상 호들갑 눈꼴시지만 이런 종류의 설레발 너무 좋다. 올해 이상하게 뿌듯하다. 아인슈타인을 이해 못하는 게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John F. Clauser
1942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출생
1969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물리학 박사
J.F. Clauser & Assoc.
Alain Aspect
1947년 프랑스 아쟁 출생
1971년 말로만 듣던 아그레가시옹 합격자다. 석사 학위 취득 후 카메룬에서 교원 활동.
1983년 오르세 대학교 (파리 쉬드) 박사 학위, 2011 Technion 명예 학위
파리 사클레 대학교, 폴리테크닉스
Anton Zeilinger
1945년 오스트리아 Ried im Grow 출생
1971년 비엔나 대학교 박사 학위, 2022 테크니온 명예 박사 학위
비엔나 대학교
세 명은 공동으로 2010년 이스라엘의 울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캐롤린 베르토치는 올해 울프 화학 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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