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Bernanke, Douglas Diamond, Philip Dybvig for their influential work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anks and economic turmoil.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금융 위기에서 은행의 중심 역할을 설명함으로써 심각한 사회적 결과를 초래하는 위기와 경기 침체의 발병 위험을 줄였다고 한다. 이들의 1980년대 초 연구 토대를 기반으로 현대 은행 연구가 이뤄지고 있단다. 은행이 있는 이유, 위기 시 은행을 덜 취약하게 만드는 방법, 은행의 붕괴가 위기를 악화시키는 방법 등을 설명했고, 이는 금융 시장의 규제와 금융 위기를 다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다이아몬드-딥빅 모델은 1983년에 나왔고, 경제학에서는 누구나 들은 풍월이 있다. 딥빅 교수는 중국 청두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자주 왔었다. 은행의 위기라는 건 예금자들을 나몰라 하고 자본 보존에만 눈을 돌린 부패 문제와 연관돼 있으니 그의 연구 실무로서 아시아는 적합한 선택일 것이다. 치공을 하시는 분이라 옷차림이 특이하다.
벤 버냉키 교수는 2008년 경제 위기 당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지내면서 은행의 위기가 경제 위기의 방아쇠일 수 있음을 경고했다. 경제 위기 때문에 은행이 붕괴된다고 여길 때 혁신적인 발상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이 문제로 할 말 있는 분들 많을 텐데. 이렇게 해서 올해도 유대인 수상자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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