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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라타투이, 에무님

나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는 쥐 이야기를 보다 운 사람이다. 라타투이는 위대한 성장 영화이다. 아슈돗 근처에 종교인 모샤브 에무님에 라타투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프로방스의 스튜 요리인 라타투이란 이름을 내건 걸 보면, 모로코 출신 유대인이 주인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메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중해 연안뿐만 아니라 이탈리아까지 망라돼 있었다. 

 

라타투이란 상호명 옆에 쥐 그림이 있어도 이상하지만, 고수 풀도 이상한데. 하지만 코리앤더가 참 이스라엘스럽긴 하다. 

 

이스라엘에 이런 취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언제까지 사람들이 몰려드는지 알아보고 싶었지만, 하품이 연속 나오는 바람에 일어섰다. 어린아이들까지 있는 가족들이 밤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고열량 프랑스 요리를 먹고 있다. 

 

이건 그리스식 샐러드, 구운 할루미 치즈가 올라가 열량을 더한다.  

 

파마잔 치즈를 원없이 뿌린 이탈리안 파스타.  

 

모로칸의 자랑 흐라이메, 매콤한 생선 스튜다. 흐라이메가 아랍어로 'hot'이다. 농담삼아 미즈라힘의 '게필테 피쉬'라고도 한다. 아쉬케나짐이 샤밧이나 명절에 반드시 먹는 잉어 찜이 게필테 피쉬다. 모로코에서는 포렐(숭어, בורי)이나 농어(מסר ים)을 쓰는데, 이 생선 빈약국에서는 Jaffa Cod인 לוקוס가 최선이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저 소스가 기가 막히다. 

 

튜나 브루스케타, 이탈리안이라고 해야겠지? 생선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인지 너무 양념을 강하게 썼다. 

 

이곳 사람들은 지중해에 사는 Sea-bass, לברק가 제일 맛있다고 믿는다. 고든 램지가 10분 만에 하는 생선 요리로 추천했었다.  

 

후식은 Crème brûlée, 뱃속에서 모든 요리가 뒤섞이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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