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이집트 대표가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나집 미카티 총리를 만나, 정치적 교착 상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관계'를 재고하겠다고 경고했다.
레바논은 작년 10월 미셸 아운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대통령 선출에 실패했고, 재정 붕괴가 3년째 이어지면서 제한된 권한을 가진 내각이 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동에 이해관계가 큰 강대국들의 외교관들은 "새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면 레바논과의 모든 관계를 재고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레바논에 대한 "진정한 지원"은 대통령이 선출되고 국제 금융 기관으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대출하는 데 필요한 개혁이 시행된 후에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개 국 대표들은 지난 주 파리에서 만나 레바논의 위기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국제 사회는 오랫동안 레바논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논쟁을 끝내고 금융 붕괴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레바논 정치에서 의사 결정은 외국의 지원을 받는 종파 지도자들 사이에서 수개월 동안 대립하고 있으며 2016년 선거를 끝으로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는 상태다.
정치적 행동이 없는 상황에서 레바논 파운드의 시장 가치는 지난 13일 미국 달러당 68,000 이상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레바논의 분열된 국회의원들은 새 대통령을 지명하기 위해 11번이나 실패했으며 1월 19일 이후 소집되지 않았다. 시아파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의원들과 이 테러 단체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레바논의 차기 지도자를 놓고 의견이 나뉘었지만 어느 쪽도 확실한 다수를 얻지 못했다.
두 명의 레바논 의원이 동료 의원들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거의 한 달 동안 의회에서 농성을 해오고 있다.
레바논 caretaker, 임시 총리 나집 마카티, 판도라 페이퍼에 이름이 오르신 대단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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