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감람산으로부터 2분 거리지만, 분리장벽이 쳐지면서 40분 거리로 밀려난 베다니, 베이트 오니 '가난한 사람들의 집'이다.
그리스 정교회가 기념하는 나사로 교회이다.
심상치 않은 십자군 요새는 이곳이 기독교 왕국에 의미 깊은 장소였다는 뜻이다.
요한복음 11장, 나사로의 죽음과 부활 사건의 배경이다.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의 좋은 친구들이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방문하실 때 친구들의 집이 있는 베다니에 들르셨다. 또 예수님은 '잠든' 나사로를 깨우러 가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예수님이 방문하실 때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했다.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구나." 주님은 마르다의 성정을 알아주셨다.
유월절 엿새 전에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 마태와 마가복음은 머리에 부었다 하는데, 다른 복음서보다 비상한 기억력을 자랑하는 사도 요한의 복음서는 마리아가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었고 심지어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았다고 묘사한다. 교회가 '머리'를 선호하는 것은 그것이 메시아에 대한 예우에 보다 적합하기 때문이다.
Lazare Veni Foras,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나사로라는 이름의 비밀이 드러난다. 풀어놓아, 자유케 만드는 행위이다. 사망에 묶여 있는 인생에 대한 해방 선포이다.
이슬람도 나사로 무덤의 신성함을 받아들였다. 현재 오자이르 모스크가 세워져 있다. 12세기 살라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모스크다.
부활한 나사로는 30년을 더 살다가 키프로스 교회를 감독하다 사망했다.
'Sit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vidson 고고학 공원 (0) | 2023.04.03 |
---|---|
Korazim, 저주 받은 도시 (2) | 2023.03.19 |
사해 formation (0) | 2023.02.09 |
크파르 바르부르그 (0) | 2023.01.18 |
아슈돗 지중해 (0) | 202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