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절약해서 나라 발전을 촉진해 보자는 생각도 중동에서는 간단치가 않다. 레바논 수상이 갑자기 섬머타임 시행을 한 달 미뤘다. 라마단 금식을 다소 돕기 위해서다. 레바논 기독교인들은 거기 반대하고 자체적으로 섬머타임을 시행해 버렸다. 20년 내전을 겪은 나라가 아직도 배운 게 없나. 참, 열정들 넘친다. 서로 미워하고 싸우고 죽이는 데 어쩜 이렇게들 기운찰까. 기독 교회와 기독 학교, 기독 방송국, 기독 신문사는 섬머타임을 지킨다나 보다. 레바논에 연락할 일 있으면 해당 기관의 우세한 종교도 검토해야 할 지경이다.
베이루트에서는 기독교 시간, 무슬림 시간이라는 표현이 공공연히 나돈다는 모양이다. 레바논 휴대 전화기 회사들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
레바논 총리 나집 미카티, 레바논 총리도 참, 극한 직업이다. 대통령 자리가 비어 있는 것도 레바논 기독교가 반발하는 이유 중 하나다. 가장 큰 문제는 경제위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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