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어를 배운 보람이 상당하다. 최근 알게 된 '카키스토크러시'는 자격이 없거나 파렴치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되는 정부를 가리키는 용어다. κάκιστος (최악)와 κράτος (통치)의 조합이다. 문자 그대로 최악의 인물들이 이끄는 정부다. 최고의 시민이 다스리는 귀족 통치 aristocracy의 위장 체제로 여겨진다. 흔히 무정부상태와 혼동을 빚기도 한다.
예를 들면 쉬운데,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 기간, 브라질 볼소나로 정부, 멕시코 오브라도르 정부, 푸틴의 러시아 정부, Al-Sisi의 이집트 정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 등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이스라엘 제37대 정부가 이 카테고리에 든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헬라어와 히브리어의 절묘한 영향사를 알면 이 단어가 더욱 신묘막측하다, 카키는 히브리어로 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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