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신곡에서 지옥의 문을 지키는 파수꾼은 머리가 세 개인 괴물로 이름이 "케르베로스"다. 2023년 유럽의 폭염 이름이 그래서 케르베로스란다. 인문학은 참, 지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 쓸데도 없지만 알 건 알아야 한다.
유럽에서 역대 최고 기온이 2021년 8월 11일 시칠리아에서 기록된 48.8도인데, 이번에 그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나 보다. 사르데냐나 시칠리아 섬이나 벌써 50도까지 예상된단다.
작년 유럽에서 61,000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그중 이탈리아 사망자 수가 18,000명이었다. 현재 로마와 피렌체 등 주요 관광 도시 10곳에 적색 경보가 울렸다. 게다가 7월 13일 이탈리아 열도는 파업까지 했다. 도로 마킹을 하던 노동자 한 명이 벌써 사망했다.
이스라엘도 무섭게 덥다. 태양과 폭염의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들을 고용주들은 과연 보호해 줄까.
어서들 집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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