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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제 외교 중재

7월 23일 북경 조어대 국빈관에서 PA 부의장 Mahmoud al-Aloul과 하마스 대변인  Mussa Abu Marzuk이 왕이 옆에 서 있다. 말이 통하나. 그나저나 왕이가 걸친 수트가 너무 싸보인다. 기성복인가. 

 

적대적인 두 파벌 PA와 하마스가 전쟁 이후 가자에서 공동 정부를 구성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북경에서. 어디까지나 원칙적 동의라 여전히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당사자들을 한 방에 모은 게 하필이면 중국이다. 다음날 왕이는 광쩌우에서 우크라이나 외무부장관 Dmytro Kuleba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뭐지?

 

중국이 이란과 하마스에 닿을 수 있는 극지점이 되었다. 2023년 3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관계 정상화를 주선한 중국. 오바마 대통령의 Pivot to the East의 결과다. 이스라엘에 아무리 투자를 해도 죽을 쑤니 별수 없었을 거라고 이해는 한다. 그래도 임기 8년뿐인 대통령이니 겸손도 좀 배우시길. 실수를 인정할 줄도 알고. 극동아시아의 무주공산,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손놓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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