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와르의 최후가 미화되는 바람에, 그의 마지막 행적에 대한 뉴스가 끊이지 않는다. 여러 정황상 북부 가자의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도망치던 중이었는데, 어쩌다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전사의 이미지로 둔갑한 것인가. 신와르의 가족은 10월 7일 테러를 하루 앞둔 6일 밤, 다음날이면 가자 지구에 폭격이 시작될 걸 알아서인지, 모두 지하 터널로 이동했다. 장기간 피난을 예상한 듯 상당한 식량과 짐을 옮겼다. 덕분에 사마르 아부 제마르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공개됐다.
하마스 지도자 와이프도 버킨백을 드는구나. 저 백 속에 뭘 담았을까.
니캅을 두를 정도로 정숙한 여인이라 미디어 노출도 삼갔다는데, 이렇게 취향을 드러내게 됐다. 저게 진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도 꽤 있다. 남자들이 주로 그렇게 생각하던데, 버킨백도 모르고 여자도 몰라서 그럴 거다. 신와르가 지닌 소지품에 4만 셰켈 현찰이 있었다는데, 돈이 부족하진 않았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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