שרה נתניהו לא סלחה על זה שג'ודי ניר מוזס פגשה את בראד פיט
הדס קליין העידה גם היום בתיק 1000, וסנגורו של נתניהו המשיך לנסות ולהוכיח שהיקף טובות ההנאה שנטען בכתב האישום - כ-690 אלף שקלים - שגוי. בין היתר הציג לקליין כיצד לא נרכשו שמפניות בתקופות שבהן מילצ'ן היה בחו"ל - וכיצד נרכשו עשרות בקבוקים כשחזר לארץ. וגם: מה שרה רצתה מכוכבי הוליווד
"사라 네탄야후는 주디 니르 모제스가 브래드 피트를 만난 것을 용서하지 않았다."
하다스 클라인이 오늘도 사건 1000에서 증언했는데, 네탄야후의 변호인은계속해서 기소장에 주장된 선심용 총액 약 69만 셰켈 (우리 돈 약 3억 원)이 잘못임을 주장하려고 애썼다. 무엇보다 밀첸(Arnon Milchan)이 해외에 있었던 시기에 샴페인이 어떻게 구매되었는고- 또 그가 이스라엘에 돌아왔을 때 수십 병이 어떻게 구매됐는지가 클라인에게 제시되었다. 또한 사라 네탄야후는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뭘 바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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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치가들은 특별히 청렴하진 않지만 네탄야후처럼 유죄 입증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재판을 글며 버티는 경우는 없었다. 잘 알려진 사실처럼 네탄야후는 총 네 건의 사안에 대해 사기, 배임, 횡령 등으로 기소돼 있는데, 현재 선거 준비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 가운데도 틈틈이 법원에 불려가 재판을 받고 있다.
사건 1000이라고 불리는 사안은 특히 유명인들이 연루돼서 자주 회자된다. 네탄야후 부부가 총리 시절 아론 밀첸(영화 귀여운 여인의 제작자,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는 오스카를 타고 아론 밀첸에게 감사를 전했다)과 제임스 파커(호주의 미디어 재벌)로부터 선심용 선물을 받았다는 게 쟁점이다. 받은 액수가 많으면 뇌물이 되고, 그럼 형사 고발로 유죄가 인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의 신문기사처럼 네탄야후가 받은 돈이 69만 셰켈이 맞는지 내역서를 뜯어보는 중이다.
검사측 증인인 하다스 클라인은 아론 밀첸과 제임스 파커의 개인 비서로, 이들이 네탄야후 부부에게 건넨 샴페인과 시가를 직접 구입하는 심부름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밀첸을 대신해 클라인이 사들인 샴페인이나 시가 총액 중 약 65퍼센트가 사라 네탄야후에게 제공됐다고 말했다. 네탄야후의 변호사는 이 물건들이 네탄야후만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공됐기 때문에 네탄야후가 받긴 받았지만 그 총액이 상당히 적어서 형사고발될 일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뭐, 그건 알아서 하시고.
사안이 사안인지라 이 재판은 네탄야후 부부의 사적인 치부가 은근히 드러나는 진술들이 꽤 된다. 그렇지 않아도 언론에 기괴한 성격파탄자로 그려진 사라 네탄야후는 재판이 열릴 때마다 거론되며 망신을 당하는 중이다. 이번에는 사라 네탄야후가 은근히 라이벌로 여기는 주디 모제스가 언급된 건데, 주디 모제스는 신문사 소유주에 방송계 인사이고 전남편이 역시 정치가였다. 밀챈이 주선해서 브래드 피트와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에 사라 네탄야후가 앙심을 품었다는 것이다. 국가 지도자의 가족은 부득불 대중의 감시 속에 살아가느라 피곤한 사람들이다. 오해를 받고 억울하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현명한 처신술이 있지 않은가. 떳떳한 삶을 사시라. 억울하다는 것은 걸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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