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부 지금 가자에 잡혀있다 כל ישראל חטופה כרגע בעזה
*רון לשם
*론 레쉠은 작가이자 영화 제작자로 HBO의 '유포리아'로 헐리우드에 진출했다. 청소년물이지만 꽤 성공한 시리즈다. 관심이 없다가 Beaufort의 작가라는 걸 알게 됐다. 1982년 레바논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보포트 요새 공격 실화를 배경으로 한 론 레쉠의 소설은 2007년 영화로 제작돼 아카데미 상 후보까지 올랐다. 잘 만든 영화다. 하지만 2020년 이 작품을 보고 정말 빠졌다. 샤아트 네일라, 영어 제목은 Valley of Tears다. 73년 욤키푸르 전쟁 당시 골란고원 전투를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 전쟁 영화는 왜 이런 수준이 안 되는지 탐구할 만큼 관심을 쏟았었다. 10월 9일 론 레쉠의 사촌 이티 사비르스키가 키부츠 브에리에서 납치됐다. 이티 사비르스키는 메레츠 정당에서 활동하는 노동법 활동가다. 이스라엘 정치가 제대로면 국회의원이 되고도 남았을 인물이다.
בעשרות השנים הבאות נביט כנראה לאחור ונבין שהקרבנו את החטופים. הכישלון ותחושת האשמה ירדפו את החברה הישראלית יותר מכל כתם ומלחמה. גורל החטופים יעצב את מי שנהיה, יותר משצלקת הטבח תעצב. פניהם יביטו בנו בכל צומת. ננסה להשתכנע שלא הייתה לנו ברירה - זה שקר, הייתה לנו. יש לנו עדיין
다가올 수십 년 동안 어쩌면 우리는 뒤돌아보며 납치자들을 희생시켰음을 깨달을 것이다. 실패와 죄책감은 그 어떤 상처와 전쟁보다 이스라엘 사회를 쫓아올 것이다. 그날 학살의 상처가 조형한 것보다, 납치자들의 운명이 우리가 누가 될지를 조형할 것이다. 그들의 얼굴은 교차로마다에서 우리를 바라볼 것이다.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스스로 확신하려고 노력할 테지만, 그건 거짓말이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었고, 여전히 있다.
אנחנו מחזיקים כרגע בידינו הפצועות את חייהם. חלק מהעם כבר מחשיב אותם למתים. הם חיים. אביגיל בת ה־4 שראתה את הוריה נרצחים ונחטפה לבדה; איתן בן ה־12 שנגרר לתוך עזה על אופנוע מול עיני אמו; יפה בת ה־85 ועשרות הקשישים שתלויים בתרופות. 236 נשמות שנבגדו ותינוק שנולד לשבי ממתינים לנו באימה מפלצתית. מי שאומר "לחימה קודמת לעסקה" ומודה שמיטוט חמאס ייקח מעל שנה, משחק בגורלם. עשרות או מאות מהם לא ישרדו או יירצחו כשצה"ל יתקרב אליהם. הנותרים - יהיו צל אדם. ישראל תנצח בעזה, אולי, אבל תפסיד את ישראל. זו תהיה פיסה אפלה בסיפור שיבשיל לאיום קיומי
우리는 이 순간 상처 입은 우리 손으로 그들의 생명을 쥐고 있다. 국민의 일부는 이미 그들을 죽은 사람으로 취급한다. 그들은 살아있다. 아비가일, 부모가 살해되는 것을 목격하고 홀로 납치된 4살짜리. 에이탄, 엄마 눈앞에서 오토바이로 가자로 끌려간 12살짜리. 약에 의존해야 하는 85세 야파와 수십 명의 노인들. 236명의 배신당한 영혼들과 포로 상태에서 태어난 아기*가 끔찍한 공포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협상 보다 우선 전투"를 말하고, 하마스 붕괴에 1년 이상이 걸린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은 그들의 운명을 갖고 노는 것이다. 그들 중 수십 명 또는 수백 명까지 살아남지 못하거나 IDF가 다가갈 때 살해될 것이다. 나머지는 인간의 그림자(=헛깨비)가 될 것이다. 아마도 이스라엘은 가자에서 승리하겠지만 결국 이스라엘을 잃어버릴 것이다. 이것은 실존의 위협으로 묵혀갈 이 이야기의 어두운 조각이 될 것이다.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는 확인해 주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시나리오는 이 사실을 묻어버리고 그 아기를 하마스의 테러리스트로 키우는 게 아닐까. 내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מתקפת הטרור לא נגמרה ב־7 באוקטובר, הפיגוע חי כל עוד בני הערובה מוחזקים. סכין הטראומה ממשיכה להעמיק את הצלקת בבשר. אם החטופים יגססו באכזריות, הזעם המפלצתי בתוכנו, מלובה ברגש האשם, יגלגל עשור ושניים של דם שייצאו משליטה. חמאס מבהיר שזו מטרתו - מלחמה של שנים, ותגובה ישראלית שתריח כנכבה ותכריח זירות נוספות להצטרף עם עשרות אלפי טילים בליסטיים מדויקים. במבט ממעוף הציפור, השבועות האחרונים נראים כמערכה ראשונה בסיפור, אנחנו רק בתחילתו. בקבוק הרגשות שלנו נוער כל כך חזק, וכשהפקק ייפתח, נאבד שליטה. ישראל מצידה בונה על הרתעה. גם בצד שלנו יש מי שמפנטז על מלחמת גוג ומגוג שצבאות אלוהים יכריעו. השאלה, איך לא נשחק לידי האופל. חמאס לא חטף את הילדים רק כמגן אנושי וכדי לשחרר אסירים, אלא כדי לפרק אותנו מבפנים. הוא עלול לשאוף להחזיק בהם שנתיים, להפיל עסקאות
테러 공격은 10월 7일에 끝나지 않았으며, 공격은 인질들이 붙잡혀 있는 한 진행된다. 트라우마의 칼날은 계속해서 도려진 상처를 파고든다. 납치자들이 잔혹하게 죽음을 맞는다면 죄책감과 동반된 우리 내부의 엄청난 분노가 통제 불가능한 피의 십년 혹은 이십년을 쏟아낼 것이다. 하마스는 자신들의 목표가 바로 이것, 수년간의 전쟁이라고 밝혔고, 이스라엘의 반응은 벌써 나크바 냄새가 나고 또다른 적들이(=이란, 헤즈볼라) 수만 개의 정밀 탄도 미사일을 가지고 합류하도록 강요한다. 조감도로서는 지난 몇 주가 이 이야기에서 제1막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고작 시작일 뿐이다. 우리 감정의 유리병은 너무나 세게 압착되어 코르크가 열리면 통제력을 잃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한편으로는 억제력을 강화한다. 우리의 다른 편에서는 하나님의 군대가 이기게 되어 있는 곡과 마곡의 전쟁에 대해 환상을 품는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어둠의 손에 놀아나지 않느냐는 것이다. 하마스가 어린 아이들을 납치한 것은 그저 인간 방패와 자기들 수감자 석방을 위해서만 아니라, 우리를 내부로부터 무너뜨리기 위해서다. 어쩌면 거래를 질질 끌면서 아이들을 2년 정도 붙들고 있을 의도일 수도 있다.
**크피르 비바스, 9개월 된 아기이다. 키부츠 니르 오즈에서 4살 형 아리엘, 엄마 쉬리, 아빠 야르덴과 함께 납치됐다. 휴전 4일째 니르 오즈 납치자들의 송환이 현실화될 때 당연히 크피르와 아리엘이 돌아오리가 기대했다. 하마스는 송환 직전 이 가족을 다른 테러 단체에 넘겼다. 이유는 론 레쉠이 지적한 바로 그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지 않겠나. 가슴 저 밑바닥에 있는 거친 충동이 꿈틀대지 않겠나. 크피르를 되찾기 전에는 이스라엘 전 사회가 하마스의 방아쇠 앞에 노출된 것이다. 이스라엘은 결국 이틀 간의 휴전 연장에 동의했다. 그걸 꿰뚫어볼 정도로 신와르는 이스라엘 사회를 잘 아는 인물이다. 22년이나 이스라엘 감옥에서 그걸 연구했으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심지어 자기같은 테러리스트에게 마음을 어떻게 여는지도 직접 경험했으므로. 크피르는 히브리어로 '어린 사자'라는 뜻이다. 아리엘은 '큰 사자'고. 어쩜 다윗처럼 진지, 붉은 머리이다. 두 사자의 안녕을 위해 기도한다.
הסברתית, ערכית, אפילו צבאית, ישראל הייתה חייבת להכריז שמטרת המלחמה, העליונה, היא זו האנושית, הבהולה - להחזיר אזרחים שנקטפו מבתיהם. להחזיר, לפני כל יעד אחר. אם להאמין לאמ"ן, חמאס לא היה מסכים לעסקה מהירה, אך הלחימה, בינתיים, הייתה מקדשת את העיקרון שישראל תלך עד קצה העולם להצלת בניה - ההבטחה שבשמה קמה. לקהילה הבינלאומית קשה יותר להתווכח עם מדינה שדורשת להציל את חטופיה. מסר פשוט. בעולם הייתה מתחדדת ההבנה מה נדרש: איום מהדהד על קטאר ודומותיה, שיכפה שחרור מלא. איום אמיתי כזה דורש מוושינגטון מחיר כבד. זה לא קרה. העולם לא מקשר בין בהילות החזרת החטופים לסיכוי למנוע מלחמה כוללת. בעזה ובירושלים, בינתיים, מבוצרים בדעה שאסור להפגין חולשה. ישראל הסכימה לשחרר נשים וקטינים שלא רצחו כי כל הצהרה פומבית אחרת מצידה תתנגש עם המסר "נשמיד את חמאס". המחשבה שנרתיע את סינוואר אם נתנהג כאילו לא בוער לנו להציל חטופים, מופרכת. סינוואר מכיר אותנו. הוא ינצח אם נזנח את מי ששאפנו להיות
정보적으로, 도덕적으로, 심지어 군사적으로도 이스라엘은 전쟁의 궁극적인 목표를 긴급하고도 인간적인 것, 즉 자기 집에서 뿌리 뽑힌 시민들을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선언했어야 한다. 다른 모든 목표에 우선한 인질의 송환이다. IDF 정보국을 믿는다면, 하마스는 신속한 거래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의 전투가, 이스라엘은 자기 국민의 구출을 위해 세상 끝까지 간다는 원칙, 즉 이스라엘이 그 이름으로 서 있는 약속을 구현해오고 있다. 국제 사회로서는 자기 납치자들을 구출하도록 요청하는 나라를 비판하는 게 더 어렵다. 간단한 메시지다. 세계로서는 지금 요구되는 게 뭔지 이해가 명확했을 것이다. 카타르와 그 동류에게는 전부 석방하도록 압력을 넣을 엄청난 위협이자, 워싱턴에게 무거운 대가를 요구하는 그런 진정한 위협 말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세계는 납치자 송환의 긴급성과, 전면전을 막을 가능성을 연관시키지 않고 있다. 가자와 예루살렘은 그러는 동안 약점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견해로 무장되었다. 이스라엘은 죽지 않은 여성과 어린이를 석방하는 데 합의했는데, 다른 대중 선언이(=협상 보다 우선 전투) 부분적으로 "우리는 하마스를 파괴할 것이다"라는 메시지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납치자 구출이 급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면 신와르를 억제할 것이라는 사고는 근거가 없다. 신와르는 우리를 알고 있다. 우리가 되고자 열망하는 그것으로부터 도망친다면 그가 승리하는 것이다.
נכון, עסקה שתחזיר ילדים ללא האמהות היא שטנית. ילד שחווה טראומה שואתית, אסור שיחזה בנטישת אמו מאחור. אם ניכנע בפשטות למשחק הפסיכולוגי של סינוואר, נסתכן במדרון חלקלק. אבל שאלת ההתנהלות בצד הישראלי עמוקה פי כמה מסיפור האמהות. מי שסיפרו לנו בעבר איך צה"ל המיט מכת מוות על עיר המנהרות של חמאס המורתע ולפתע בפתיחת המלחמה חשפו שחמאס מבוצר ב־500 ק"מ מטרו עם אספקה לחמישה חודשים, מבטיחים היום שחמאס כבר במצוקה ומאבד שליטה. הם דורשים "מלחמה קודמת לעסקה", ויוצאים נגד המחיר הכבד של ימי ההפוגה שעסקה תדרוש. כשעסקאות יגיעו לאישור מליאת הממשלה, ממתינים שם פירומנים שיילחמו נגדן. ממשלה שתצביע נגד, דמם יהיה על ידה
맞다. 엄마 없이 아이들을 돌려보내는 거래는 악마적이다. 홀로코스트 급의 트라우마를 경험한 아이는 자기 엄마가 뒤에 내버려지는 것을 목격해선 안 된다. 우리가 단순히 신와르의 심리 게임에 굴복한다면 우리는 급경사로에 빠질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편의 행동 문제는 그 어머니들의 이야기보다 몇 배나 깊다. 지난 날 우리에게 어떻게 IDF가 억제된 하마스의 터널 도시에 치명타를 가했는지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전쟁 시작 때 하마스가 500킬로미터를 요새화하고 5개월의 보급품을 갖고 있다고 밝히더니 오늘은 하마스가 이미 난관에 처했고 통제력을 잃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협상 보다 우선 전투"를 요구하고, 거래가 요청하는 휴전 기간의 막중한 대가를 반대하고 나선다. 거래가 정부 본회의 승인에 도달하면, 거기서 이에 반대하며 싸우려는 pyromania방화범들이 기다리고 있다. 반대표를 던진 정부는 사람들의 피를 자기 손에 묻히는 것이다.
הטיפול במשפחות החטופים התחיל ברשלנות מחרידה. בקרוב יהיה גם מי שינסה להפוך אותנו, את המשפחות ואת חברי החטופים, לאויבי העם, כי הזעקה תגבר. כל ישראל חטופה כרגע בעזה. כל עוד לא יחזרו הם, הבית לא ירגיש עוד בית לעולם. אם הפקרנו אותם, חמאס ניצח, ושינה אותנו. האידיאולוגיה שמאחוריו בוודאי לא תיעלם
납치자 가족에 대한 대우는 지독한 무관심으로 시작됐다. 머지않아 우리, 납치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을 국민의 적으로 만들려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절규 소리를 높였다는 이유로*. 현재 이스라엘 전체가 가자 지구에 납치돼 있다.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 한, 집은 다시는 집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들을 포기한다면 하마스가 승리하고 우리를 변화시킬 것이다. 이데올로기는(=하마스의) 그 뒤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돈 받고 이스라엘 모사드에 정보를 넘기다 적발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옥살이 했던 미국 해군 장교 조나탄 폴라드는,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납치자 가족들의 입을 막고 딴지를 걸면 감옥에 집어넣었어야 된다고 말했다. 수십년 동안 감옥에 갇혀 있는 자신을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조 활동 했던 걸 벌써 잊었나. 잊어버리는 능력이 출중하긴 하지, 벌써 3혼째,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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