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30분 정도 될까, 베이트 제이트라는 모샤브가 있다. '올리브나무의 집'이다. 1948년까지 아랍인들의 마을이었고, 그래서 그런 마을 특유의 정서가 남아 있다. 오늘날 모샤브의 농사는 대개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됐고 여전히 모샤브의 농작물을 활용한 산업으로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포도의 길'이라는 이름대로 여름 밤에 찾으면 아주 근사한 곳이다. Cafe Itamar의 쉐프들이 연 유기농 베지테리언 코셔 레스토랑이다.
이 단순한 작품은 타코스 다그 얌, 즉 생선을 테마로 한 타코스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즐기지 않는 빨간 고추가 올라가 있다. 일본식 무절임이 기름기를 잡아주고 고추가 매운 맛으로 마무리한다. 고작 두 피스를 주는데 62세켈이다. 어지간한 밥 한끼다. 예루살렘 산지에 물고기를 들여와 코셔까지 얹으니 값이 비싸질 수밖에.
이름이 PPP, Polenta, Portobello, Parmesan의 결합이다. 토마토와 시금치가 곁들여진다. 느끼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한여름 밤에 얼굴에 바람 맞으며 뜨거운 음식을 호호 불어먹는 맛이 좋다. 48 NIS.
마르게리타 피짜: 바질의 저 인색한 위치 선정이라니.
Beit Zeit Salad: Mushrooms, asparagus in a balsamic sauce. Arabic lettuce, purple onion, goat cheese, Parmesan shavings, pecans topped with parmesan aioli sauce
키누힘을 굳이 시켜야 했다, 분위기상. 짤라하트 우기웃트 하바이트(이 집에서 만든 쿠키 한 접시)와 아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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