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는 독특한 도시다. 거주민의 평균 연령이 상당히 낮고, 대부분 독신이며, 레스토랑은 엄청나게 비싸다. 그래도 친구들을 만날 때는 텔아비브에 갈 수밖에 없다.
텔아비브 레스토랑의 자신감, 간판 필요없다.
전체 레스토랑의 절반이 이 정도다. 텔아비브에서 성공한 쉐프들은 대개 사업가로 변신하는데, 다양한 테마를 가진 레스토랑으로 확장해 가는 거다. 이곳만 해도 이스라엘 TV를 틀기만 하면 등장하는 여자 쉐프가 연 네 식당 중 하나다.
요리로 먹을 수 있는 동물은 다 시킨 것 같다. 아니지, 새우는 유대인은 안 먹고 나만 먹는다.
다 칵테일이니 와인이니 시키지만 나는 그린티를 마신다. 아, 중국인이세요? 귀찮아서 가만히 있는다.
주요 메뉴판 자체가 날마다 프린트되는 종이 한 장이다. 저기, 환경 보호를 위해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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