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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4 이스라엘 대 알바니아 전에 앞서

9월 24일 토요일 밤, 텔아비브 블룸필드 경기장에서 Nations League group stage 리그 B, 그룹 2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러시아가 기권하면서 이 조에는 아이슬란드와 알바니아와 이스라엘만 남았다. 이스라엘은 아이슬란드와 두 번이나 비겼고 알바니아를 한 번 이겼다. 알바니아는 24일 이스라엘 경기에 이어 27일 아이슬란드와 경기인데 여전히 기회가 있다. 그러니까 24일 경기는 두 팀에게 결정적이다. 그룹 A 경기에서 헝가리가 독일을,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이겼다. 아주 낯선 리그이다.  

 

이스라엘 국가대표팀은 현재 조 1위다. 어지간하면 다음 단계고 올라가겠지만, 여기서 떨어지는 진기함을 보여줄 수도 있다. 원래 그렇다. 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기회가 좋을 때 근성을 보여줬으면 싶지만, 악재가 겹쳤다. 일단 최고의 스트라이커 에란 자하비가 소집되지 않았다. 이유는 싱글 룸을 안 줬다고 못 뛰겠단다. 논란이 커지자 프로페셔널 매니저 요시 베나윤과 코치 알론 하잔은 60회 이상 국가대표팀에서 뛴 선수에게는 독방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팀이 트윈 룸을 쓰는 것은 팀웍과 관계가 있지 않나? 다시 비난이 폭주했다. 원래 저 자리는 뭘 해도 욕을 먹긴 한다. 결국 독방 제안은 취소됐다. 

 

 

 

 

פרסום ראשון | בניון וחזן ירדו מהיוזמה לאפשר חדר לבד לשחקנים ותיקים

על מנת להימנע מטלטלות נוספות בנבחרת, המנהל המקצועי והמאמן החליטו לרדת מהרעיון למתן חדר לבד לכל שחקן שרשם מעל 60 הופעות במדים הלאומיי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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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에게 이스라엘 국적 획득을 권장하는 문제도 논란이다. 이스라엘 대표팀에서만 뛴다는 조건으로 협회의 도움으로 이스라엘 국적을 얻은 선수들이 올해만 3명이다. 미구엘 비토르는 알바니아와 경기에도 출전한다. 이 방법이 국가대표 스쿼드를 강하게 만든다는 이론이다. 정말 그럴까? 국가대표 스쿼드는 이스라엘 리그의 수준이자 이스라엘 축구가 다음 세대에 얼마나 투자하느냐의 문제이지, 외국인 선수 몇 명 국적 바꿔서 해결될 일이 아닐 텐데.

 

 

 

 

 

פרסום ראשון | בהתאחדות גיבשו החלטה: ימליצו לאזרח שחקן זר - רק אם יוכל לש

בעקבות ריבוי הפניות האחרונות, בהתאחדות מתכוונים להעביר החלטה בישיבת ההנהלה. המטרה: לא לאפשר לשחקן ששיחק או משחק כבר בנבחרת אחרת - לקבל אזרחו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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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아찔리 문제다. 

마카비 하이파의 오메르 아찔리가 15세 미성년자 강간 및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기소되지 않았다. 그럼 이스라엘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도 될까. 여성단체가 축구협회에 소집을 취소해 달라고 청원했다. 협회장 오렌 하쏜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찔리는 두 번째 기회를 받아야 한다. 인간은 실수를 하는 법이니까." 참으로 관대하다. 24일 밤 블룸필드 구장의 입장 티켓은 거의 전부 판매됐다고 한다. 

 

  

 

ארגוני נשים עתרו לבית הדין של ההתאחדות: "בטלו את זימון אצילי לנבחרת"

בעקבות חזרתו של כוכב מכבי חיפה לסגל נבחרת ישראל, שנחשפה ב"ידיעות אחרונות" ו-ynet, מספר ארגונים דורשים לבטל את זימונו לקראת המשחק מול אלבניה במס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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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알바니아는 공산주의를 경험한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지만 이스라엘과 사이가 나쁘지 않다(이게 제일 놀랍다). 2019년 알바니아 지진이 났을 때는 이스라엘 군대가 가서 구조활동을 했었다. 코소보 전쟁 때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을 했다고 한다. 이런 배경에는 알바니아 역시 오토만 제국의 일부로서 유대인 공동체가 거주했는데 나치로부터 이들을 보호해준 알바니아의 은혜가 있다.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와 이스라엘 사이에 현재 직항이 있다. 무슬림 국가인데 비자도 필요없다. 알바니아에 한 번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