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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그리스 영토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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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튀르키예가 된 건 발음 문제가 아니다. 역사 속에서 튀르크 족이 침략으로 차지했던 땅에 대한 집착을 드러낸 것일 수 있다. 지난 9월 유엔 연설에서 에르도완 대통령은 에게 해에 대한 그리스의 위협을 막기 위해 필요한 건 뭐든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전통적으로 라이벌이었던 두 나라는 최근 에게 해상의 섬들과 시추권에 대한 권리를 두고 격돌하고 있다. 양국의 긴장관계가 군사 공격으로 이어질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터키는 내년 6월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에르도완 터키 대통령이 집권 20년 만에 시들해진 인기를 높이기 위해 안보 위기를 일으키려 한다는 의심이 일고 있다. 터키는 1996년 그리스의 무인도에 대한 분쟁을 시작했지만 2021년 에게해 동쪽 섬에 대한 그리스의 주권을 공개적으로 논쟁하기 시작했다. 비군사적 지위를 가진 에게해 섬에 대한 무장을 중단하고 국제 협정을 준수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8월에 에르도완 대통령은 이 섬에 터키 해군의 상륙을 명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르도완 대통령과 연정 파트너 Nationalist 데블렛 바첼리가 도데카네스 제도와 크레타 섬을 포함한 그리스의 동쪽 에게 해 제도를 모두 터키 영토로 표시한 지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Nationalist 바첼리는 그리스가 불법적이고 부당하게 자리 잡은 섬은 터키의 권리라면서, 인샬라 터키는 그리스를 다시 바다로 던져버릴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다시'라고 언급한 이유는 역사적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1919-22년 그리스-터키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터키는 서부 아나톨리아를 공격하는 그리스를 막아내고 1923년 로잔 조약으로 그리스에게 에게 해 동부의 섬을 수여했다. 터키는 그리스가 그 한계를 넘어섰으므로 섬을 양도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미국과 EU는 이 섬에 대한 그리스의 주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스는 터키가 더 많은 위기를 시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난민 위기는 양국의 긴장 상태를 터트리는 고정 레퍼토리이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10월 15일 에브로스 강 근처에서 이상한 사진이 촬영됐다.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92명이 알몸으로 대기하고 있는 장면이다. 그리스 장관은 이것이 '문명의 수치'라면서 터키를 강하게 비난했고 터키는 이것이 그리스가 만들어낸 페이크 뉴스라고 받아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NATO는 남동부 영토가 불안정해지는 악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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