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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길보아, 하바트 하타블리님

 

길보아에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가리고 싶지 않은 레스토랑이 두 군데 있다. 그래도 먼저 전화하게 되는 곳은 여기다. 타블린, 향신료들의 농장이란 뜻이다. 레스토랑 정원에 향신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허브들이 자라고 있다. 몰래 뜯다가 걸릴까 봐 보고만 있으면, 주방에서 일하는 스탭이 툭 뜯어주고 간다. chic하다.  

이런 전망이다. 날이 더워도 실외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평안해진다. 

 

 

메뉴는 자주 바뀌는 편이다. 철에 따라 재료를 쓰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테이크아웃 정책을 오래 하다 보니 변하기도 했다. 그 전에 어머나, 하던 맛은 아니다. 그래도 여전히 길보아의 자랑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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